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는 “최근 박성미 여수시의원과 정홍준 순천시의원에게 전남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대표발의 한 여수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는 지난해 12월에 제정됐고, 정홍준 순천시의원이 대표발의 한 순천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는 올해 3월 제정됐다.

이 조례는 대안교육기관의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대안교육기관의 학생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지자체장이 대안교육기관의 학생에게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미 여수시의원은 “그동안 대안교육기관이 행·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현장을 지켜준 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대안교육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홍준 순천시의원은 “사회적 관심이 부족했던 대안교육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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