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자원관 내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전남지역 연구기관·기업, 대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원의 접근·이익 공유(ABS)’ 설명회 및 전문가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유전자원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ABS :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나고야 의정서 및 유전자원법은 2017년 8월 국내에서 발효돼 시행 중이나 현재까지도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생물자원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남도농업기술원,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목포대학교, 마린테크노 등 전남지역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이 참석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나고야 의정서 설명회 및 전문가 상담회를 통해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나아가 국가생물주권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도움이 되는 설명회, 상담회 등을 지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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