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월31일과 6월7일 박정수 조합장과 임직원 20여명, 농가주부모임, 주부대학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고하도·달리도 일대의 양파 수확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목포농협은 농가 고령화와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일에는 농촌의 환경 보호와 미관 정비를 위해 폐비닐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전국동시캠페인’도 진행했다.

박정수 목포농협조합장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영농자재 비용·인건비가 갈수록 상승하는 상황에서 농가들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목포농협은 농업인이 마음 놓고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 교육, 영농자재 지원, 출하처 제공 등에 앞장서 농업인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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