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8일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로써 지역인재 채용 동참 기업이 22곳으로 늘었다.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생 발전과 지역 내 청년 실업 해소·인구 증가 시책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 제도를 마련하고, 여수시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에게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토록 노력한다.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여수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식 사업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의 산단 내 취업기회 확대로 이어져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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