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는 “최근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동명동 독거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자유총연맹의 100만원 상당 후원금과 회원 10여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대상자 선정은 동명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현장을 방문, 대상자 상담을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저소득 홀몸 노인세대로 곰팡이와 습기 등 취약한 실내 환경으로 호흡기 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오염된 도배지를 제거하고 습기방지 벽지로 교체했으며 집청소까지 말끔히 마쳤다.

전재혁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어르신 댁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단장해 드린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는 주거환경 개선, 후원물품 지원, 봉사활동 등으로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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