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2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영농 안정을 위해 판매하고 있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모내기 등으로 바쁜 농가들을 배려하기 위해 23일 판매 종료할 예정이던 벼 부문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경영체 등록증 등 농지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외에도 농업인 안전보험·농기계 종합보험 또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의 경우 농업인 안전보험료와 농기계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 앞으로 보조사업으로 농기계 구매 시 사후관리기간 동안은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보험을 의무로 가입해야 한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늘어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갑작스러운 손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 정책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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