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목포본부는 2일 “전남도청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중소기업 금융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한국은행 목포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대상 확대는 7월 금융기관 대출 취급분부터 적용한다.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정책 지원은 전남도청과 협의를 통해 전남형 강소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을 추천기업으로 지원하고, 국가핵심기술 지정기업을 혁신기업 지원대상에 추가한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 등으로 전남도가 인증한 일자리 우수기업을 추천기업으로 지원한다.

영세 중소기업 지원 확대는 지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중소기업체들에 대한 신규 지원을 제한함으로써 영세 중소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앞으로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이번 운용기준 개정에 따른 효과를 점검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제도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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