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오는 8월9일 전남 서남부지역 청소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경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목포대학교 전남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 ‘2023년 하계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전남 서남부지역 중학생·동 연령대 청소년 50명 내외다.

개최일시는 8월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장소는 무안군 삼향읍 소재 전남여성가족재단이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이번 경제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고려한 재생에너지 사용과 같은 윤리적인 소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경제 지식을 학습해 건전한 경제관념을 갖추며 모의 주식투자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 관계자는 “지자체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실용적인 금융·경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양질의 경제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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