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맨발걷기길 조성 조례 제정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맨발걷기모임 회원 등 관계자를 비롯한 순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순천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천시에서 사용하는 맨발걷기길 용어의 정의, 맨발걷기길 관리·운영, 근린공원 등 생활권 주변의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맨발걷기길 조성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복남 시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맨발 걷기 활성화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운영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순천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조례안은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친 후 오는 19일 개회하는 제27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상정될 예정이다./순천=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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