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전남도 시·군 공무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총 11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남도 아동학대 대응인력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아동학대 대응인력 유관기관 워크숍은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공공 중심의 아동 보호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순천시청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조사 및 사례 관리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한 대응인력 협력 강화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어 류경희 아동권리보장원 아동학대예방본부장의 아동 보호체계 변화에 따른 아동학대 대응 기관별 역할 강화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연계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상호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설치됐으며 아동복지법 제 46조에 따라 전남도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신안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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