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목포시 자매도시인 충북 청주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30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과 청주시 소재 13개 농협 축협 낙협(낙농업협동조합) 조합장들은 자매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

기부 금액은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청주시에 기부금 300만원을, 청주시 조합장 연합회에서 목포시에 390만원을 기부했다.

목포시와 청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자매도시 체결을 맺고 15년째 민관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목포시와 청주시 직원들이 자매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자매도시 청주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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