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문화공연과 교과서 연계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자원관에서 즐기는 시원한 문화 바캉스’라는 주제로 생물 마술 및 샌드아트 공연을 무료로 진행, 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을 만나보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인 ‘교과서 속 생물 만나요(과속투어)’를 통해 전시물을 연계한 전문 해설과 여름 모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이 시원한 자원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동물의 뼈를 주제로 한 기획전 ‘으스스 뼈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자원관 홈페이지 상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섬·연안 생물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여름방학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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