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는 “흉기난동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최근 다중운집장소인 해남읍 군민광장에서 흉기난동 범죄 대비 ‘FTX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은 ‘어떤 남성이 군민광장 분수대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다닌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112상황실을 비롯해 12개 지구대 파출소, 형사팀, 여성청소년수사팀, 교통조사팀 등으로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춘 뒤 해남군청(관제센터)과의 협업을 통해 범인의 도주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승관 해남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적극적인 해남경찰의 활동을 약속드리며 일상생활 중 목격되는 범죄에 대해서는 즉시 112에 신고해 안전한 해남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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