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가 정기적인 헌혈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도 기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목포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목포교도소 청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목포교도소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보유량 감소에 도움을 주고 단체 헌혈 참여율 급감 등의 위기 극복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교도소는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특이 올해 혈액보유량 급감 등 위기 상황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매 분기마다 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 및 방문인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헌혈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서호성 목포교도소장은 “목포교도소는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동참하고자 매년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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