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영암군협의회는 “최근 덕진면 덕진교 다리 아래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창덕 새마을지도자전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11개 읍면회장 및 총무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미꾸라지 70㎏을 방류하고 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모기 매개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친환경 방역의 역할을 하고, 하천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며 수질을 개선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수 협의회장은 “이번 미꾸라지 방류가 하천환경 보전 및 모기유충 퇴치에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자연친화적 방제로 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 수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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