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최근 농식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실시한 저탄소 농업 활성화 농업인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군은 올해 저탄소 농업 확대에 따라 지난 7-8월 2개월 동안 14개 읍면 200여명의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 활성화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마지막은 지난 1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이인 박사, 이봉철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저탄소 농산물 생산 및 인증방법,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 방법 등 벼 재배 중심으로 저탄소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저탄소 벼 논물관리 시범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계곡면과 마산면 일원 234㏊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해 저탄소 농업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저탄소 농업 선두주자인 해남에서 관련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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