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6일 “전날 영암군청에서 군청, 경찰, 군의회, 교육청 등 실무진이 참여하는 ‘제5차 영암군 자치경찰사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암군 자치경찰사무 실무협의회는 분기마다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 학교폭력 아동학대 예방, 교통안전시설 등 자치경찰사무 분야 관련 정책과제를 수립 및 논의한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최근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제적 범죄 예방를 통한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해 ▲방범시설물 신규 설치 ▲외국인 밀집지역 보호구역 지정·정비 ▲청소년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 예방 활동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외국인 전담 치안 지구대 설치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 사업 등 8건의 안건을 논의했고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안건을 추진해 주민 안심 치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김종득 영암경찰서장은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통한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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