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랭키닷컴 갈무리

창간 32주년 역사를 가진 광주매일신문이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 언론사 중 인터넷 접속자 수 ‘1위’ 매체로 확인됐다.

19일 국내 웹사이트 분석·평가업체인 랭키닷컴(Rankey.com)에 따르면 광주매일신문은 전국 지역뉴스 웹사이트 부문 10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 언론사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랭키닷컴 순위는 전국 1천199개의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최근 12주간 인터넷 사용 정보 자료(트래픽)를 ‘User Session Visit’ 기준으로 분석·정리해 순위가 매겨진다. 순위가 높을수록 온라인을 통해 많은 방문자가 유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초 20위권에 머물렀던 광주매일신문은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꾸준히 랭키닷컴 순위를 끌어 올려왔다.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 사안을 비롯해 지역 내 유력인사들의 인터뷰와 신(新)농촌을 꿈꾸는 청년농업인 시리즈, 주민 손으로 만드는 광주 마을공동체 시리즈는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광주매일신문을 전국 지역 언론 10위에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은성 광주매일신문 편집국장은 “뉴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공급자 입장보다는 기사를 접하는 독자들이 봤을 때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거듭나려는 광주매일신문 편집국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주매일신문이 지역 1등 신문이 되도록 더욱 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랭키닷컴은 국내외 웹사이트를 약 1천200개 분야로 나눠 주간, 월간, 반기, 연간 단위로 분야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분야별 1위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국인이 즐겨찾는 국가 대표 웹사이트’라는 의미의 ‘K-WEB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있다.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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