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동 온정나눔가게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물품(235만원 상당)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21일 삼학동 온정나눔가게들에 따르면 이번 물품 나눔에는 ▲코끼리가마솥국밥, 대양식품(김치 8박스) ▲양말과 속옷, 임자수산, 자유만물상회(쌀 10㎏ 13포) ▲진영상사, 신흥상사, 대박홍어, 행렬수산, 다람식자재 마트(화장지 30롤 37개) ▲두륭김치마을, 이새수산, 남양호스상사, 일해수산, 곱슬이 인삼, 명품홍어, 제일건어물, 한실홍어, 모아유통, 동동수산(라면 25박스) ▲자유식품(설탕 24㎏ 1포) ▲평화식육점(커피 1박스)등 9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뜻을 같이하는 자유시장 상가 13개소가 참여해 쌀, 김치, 라면을 기탁,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더했다.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7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 경로당 4개소에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정우택 삼학동 온정나눔가게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외로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삼학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이들에게 감사하며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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