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금당고등학교는 “창학 50주년을 맞아 모교출신 미술인들이 모여 최근 서울 전시회에 이어 오는 20-24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발전기금 조성 목적으로 작품을 홍보 판매하는 의미있는 전시회이기도하다.

학교 미술부를 만든 김덕기 은사를 초빙해 학교가 배출한 동문 작가들의 작품 총 81점을 전시한다.

앞서 지난 15일 시작된 서울 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3분의1가량의 작품이 팔리기도 했다.

행사는 순천금당고총동창회 주최·주관으로 순천금당고장학회, 동창회관건립추진위원회, 재경순천금당고총동창회가 후원한다.

박선식 순천금당고총동창회 회장은 “창학50주년 특별기획전은 전국에서 어느 학교도 해보지 못한 유래가 없는행사로 모교의 자긍심으로 남을 것”이라며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던 등 그림 분야에 뛰어났던 학교에 걸맞는 행사라고 생각하며 동문과 지역 미술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작가로는 김덕기 (미술지도교사), 윤왕렬 (서예지도교사), 김영환, 김인종, 서광종 , 정도균, 황인송, 홍경수, 홍영주, 김병규, 최인기, 권진용, 김동 등 27인이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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