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일)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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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열기를 잇는 이번 대회는 ‘도약하는 일류순천과 함께여는 행복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남 도내 22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개의 종목(정식 21, 민속 1, 시범2)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해,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산악, 소프트테니스, 수영, 씨름, 야구, 육상,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합기도이며, 민속종목은 줄다리기, 시범종목으로는 바둑과 파크골프이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30분 순천팔마경기장에서 선수단 입장식,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주요내빈 축사, 선수단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축하공연에는 진성, 노라조, 거미, 장윤정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홍보부스와 푸드 트럭, 문화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 소방, 응급구조, 인력과 행사지원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 시군별 참가인원은 해남군이 4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진군이 377명, 영암군 369명, 무안군 360명, 광양시 348명, 구례군 329명, 고흥·완도·진도군이 324명 등이다.
종목별 참가인원으로는 축구가 22개 시·군 전원이 참가하며 473명으로 가장 많고, 배드민턴도 432명, 야구 375명, 배구 352명, 족구 267명, 소프트테니스 257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이번 대회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희망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행복한 전남도민’이라는 자부심으로 소통과 화합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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