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2023년 제20차 현장점검의 날’ 지게차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하역업체에서 컨테이너 운반 지게차로 기인한 사고 사망자가 연속해 2명 발생, 사고 시에는 중상해 이상의 위험성이 높아 노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지게차 다수 보유 업종인 운수창고업 8개소를 대상으로 ▲지게차 면허 소지 여부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성평가의 시행 여부 및 적정성을 살폈다. 또 위험·유해요인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제시하는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병행했다.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상·하역 및 분류, 운송작업 시 ‘빨리빨리’ 문화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다”며 “지게차 운전 시 좌석안전띠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작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고용노동지청은 11월3일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운수창고업 100개소를 대상으로 지게차 중심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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