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는 29일 “지난 27일 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제78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정의 날’은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교정의 날에는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한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인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교정동우회 초청 참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해 온 여양훈 교정위원과 이순해 위원, 한정암 위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변해가는 교정정책을 홍보하고 교정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퇴직한 직장 선배들로 구성된 교정동우회 목포지회 회원 20명을 초청해 시설 참관을 실시했다.

서호성 목포교도소장은 “그동안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을 다 해준 교정위원들과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신뢰하는 더 나은 교정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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