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일 “농촌지역의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전 내국인 일자리 보전을 위해 내국인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25세 이상 50세 이하이며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보수는 2024년 최저임금이 적용돼 월 206만원 선이다. 1일 8시간 근무, 1일 1시간 이상 휴식 시간이 보장된다.

신청은 21일까지 화순군청 농촌활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모집된 참여자는 관내 농가와 연결돼 작물 파종, 생산 및 수확 등 농작업에 종사하게 되며 근로기간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다.

군은 모집된 농업 분야 내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내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중개하고 농업인 고용주와 참여자는 근로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해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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