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영광읍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캠페인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참여한 영광군,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광군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홍보물을 배포했다.

아동학대는 물리적인 폭행 뿐만 아니라 아이를 괴롭게 하는 정신적 폭력과 아이를 방치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방임도 해당된다. 군에서도 2023년 10월말 기준 36건이 발생했고 부부싸움, 폭언, 아동방치가 아동학대임을 인지하지 못한 사례도 많았다.

또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했을 때 영광군청 또는 경찰서(신고전화 112, 061-353-1391)로 신고해주길 당부했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택신 가정행복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양육방법 등 인식개선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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