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최근 오토바이 사고가 잦은 지점과 아파트 소음민원 등이 발생한 학동 법원 앞 등 4개소에 이륜차 단속이 가능한 후면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카메라는 대상 차량 진행 전방에 설치된 루프선바닥을 통과했을 때 단속됐지만, 후면카메라는 대상 차량 뒤쪽에 설치돼 레이더로 추적, 과속 및 신호 위반을 단속한다.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3개월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작동될 것으로 보인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 “오토바이 소음민원이 많은 지점과 신호 위반이 잦은 교차로에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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