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최근 용방면 지용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최근 용방면 지용관에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구례군 여성단체, 자원봉사자와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450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약 1만㎏을 담가 저소득가정 554세대와 경로당 296개소에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최경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김장 자원봉사를 참여할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뿌듯하다”며 “사랑의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함께 모은 손길 하나, 마음 하나가 구례를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빛낸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담가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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