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7일 “전날 법학전문가 김운곤 박사를 초빙해 수사·형사·여청수사·교통조사 등 수사 부서 수사관과 여수·광양·고흥·구례 등 동부권 수사관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성치안 구현·수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사관들에게 꼭 필요한 수사 실무 지식과 범죄 사실 등 수사서류 작성기법, 강제수사 절차 등 수사 실무에 초점을 맞춰 2일간 진행됐다.

김남희 순천경찰서장은 “고소·고발 등 처리절차 개선으로 업무가 가중되는 어려운 수사 여건이지만 수사 종결권을 갖는 수사 주체로서 국민의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달라”며 “앞으로도 수사관 교체 시기에 맞춰 신임 수사관에 대한 직무교육을 추가 실시하는 등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고 신뢰받는 수사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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