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KIDI)은 19일 “전날 신안 당사도 마을회관에서 ‘제24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신안군 및 암태면 관계자, 섬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당사도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쌀, 화장지, 라면 등 12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설 등을 점검, 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사구시 섬 정책·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포럼, 섬 현안대응 TF팀 등에서 나온 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 단기·중장기로 분류해 지자체와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섬 주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그날까지 한국섬진흥원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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