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는 27일 “전날 이혁영(사진) 회장이 한국해운신문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내항선사 부문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IMF 외환위기 때 카페리를 인수, 제주 항로에 대형 카페리를 투입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연안 여객선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왔다. 현재 총 5척의 선박을 운항하고 있고, 현대화·대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항로 개척과 선박 신조 등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과감한 도전과 굳은 신념으로 제주행 뱃길을 활성화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또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여객선 이용에 대한 국민 신뢰성을 회복시켰으며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운항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선박 안전관리의 혁신적인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혁영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받은 상의 무게 만큼 연안여객선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 여행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멈춤 없이 준비하며 한 발 더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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