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김영록 전남지사와 면담을 통해 향후 추진 예정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4년 새해부터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전남도를 방문하며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면담의 시간을 가지고 전남도청 전 층을 돌며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실·국장들과 새해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남도 방문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의 고흥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남도와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발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지사와의 면담에서는 지난해 12월 ‘고흥 녹동신항 제주연계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추진 예정인 국가계획 반영, 국비 지원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경전선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구축, 팔영산권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전남도와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고흥의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 군수는 주요 사업장은 물론,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도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며 현장 중심의 지역발전 행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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