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는 갑진년 주민 안전·건강 담보, 민원 해결과 함께 ‘인문 동구’ 조성에 힘쓴다.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은 14일 “지난해 동구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인문 동구 조성과 함께 주민의 안전과 건강 담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민 안전을 위해선 동구청이 구축, 실행하는 ‘통합안전 마스터 플랜’ 사업의 추진과 정착에 있어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집행부와 함께 공들이고 있는 ‘인문 동구’ 조성 역시 마찬가지로 추진에 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사람이 중심 되는 동구’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반 닦기와 주민들의 소망 실현과 함께 건강 도모에 기여할 수 있는 ‘황톳길’ 조성에도 힘쓴다.

지난해에 이어 구민들의 보다 생생한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자 ‘주민 의견 청취의 날’도 이어갈 예정이며 이 밖에도 주민들이 구정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회, 간담회 등 현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많은 주민이 소망했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올해 조성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소망을 실현하는 것이 구의회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항상 해왔던 것처럼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올해도 직접 찾아가는 ‘주민 의견 청취의 날’을 진행해 경청하는 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 한해 하루하루가 즐겁고,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 동구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주민 여러분 모두가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용처럼 뜻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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