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34·여) 강진군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상정이 철회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6명의 의원 중 1명을 제외한 서순선·윤영남·정중섭·김창주·유경숙 강진군의원은 15일 입장문을 내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상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충심이 ‘청년정치 탄압’, ‘진영간 총선암투’ 등 정략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며 “주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걱정을 끼친 부분에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일 예결위 의사권 방해, 역대 최대 규모 본예산 삭감 처리 등의 사유를 들어 불신임 결의안을 상정했으며 16일 처리할 예정이었다./김재정·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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