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은 2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용띠 참전유공자를 방문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6·25전쟁 당시 육군으로 참전한 유공자 이모씨(96·진도 거주), 월남전에 참전한 김모씨(84·영암 거주) 등 2가구를 방문했으며, 참전유공자들이 새해를 맞아 조금이라도 건강하기를 바라는 지청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겨울 이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에 동행한 새내기 공무원 하영목 주무관은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직접 만나 뵙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이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고 말했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