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3일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 부식비 지원 예산 총 32억5천만원을 확보해 경로당 644곳에 상반기 운영·난방·부식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로당별 여건을 감안해 예산이 부족하거나 남는 일이 없도록 개선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등록 회원 수, 이용 인원수, 난방유형 기준을 적용해 개소당 운영비(120만-168만원), 난방비(150만-185만원), 부식비(36만-63만원), 양곡은 6-11포로 5단계 차등 지급했다.

또 생계가 어렵거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 무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7억4천600만원을 투입해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20개소 운영을 개시하며 노인 급식시설 지원 노인일자리 인력 80명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경로당 현대화시설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 노후한 경로당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농어촌 공중목욕장 12개소와 소규모 목욕장 1개소의 원활한 운영·개보수를 위해 3억4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흥=최봉환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