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광양 락희호텔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전남분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고 ‘전남분회 회원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한국에 투자한 중국기업을 중심으로 2001년 설립돼 현재 약 200여개 회원사가 속해 있으며 서울 본사와 전남, 제주, 부산에 각각 3개 분회가 있다.

올해 개설 3년째를 맞이한 전남분회는 2년간 현세욱 대표의 임기를 마치고 에이치에이엠(HAM·유아 분유 제조)의 뤼센위(呂咸煜) 대표가 분회장을 맡게 됐다.

행사에는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와 위하이앤(兪海燕)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뤼센위 신임 전남분회장은 “현재 광양만권에서 호남지역 전체로 회원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사 기업과 전남도 내 기업 간 투자·무역 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양경제청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회원사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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