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4조5천691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25일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은 88조2천51억원, 영업비용은 92조7천7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28조860억원 감소했다. 매출액은 요금인상 등으로 16조9천472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11조1천388억원 감소했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 판매량은 0.4% 감소했지만,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는 26.8% 상승해 전기판매수익은 16조7천558억원 증가했다.(연료비·전력구입비) 자회사 연료비는 7조6천907억원 줄어들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3조6천806억원 감소했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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