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 평생학습 바우처 대상자를 올해 3천명까지 늘린다.

나주시는 27일 “오는 3월5일부터 20일까지 시민의 평생학습권 향유를 위해 ‘나주愛배움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나주愛배움바우처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카드 사용자는 재충전 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나주愛배움바우처’는 단순 배움을 넘어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도에 맞춘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제공,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내 평생학습 제공 기관의 소득 창출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도내 지자체 중 평생학습과 관련된 자체 바우처 사업은 최초로 지난해 시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됐다.

신청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오는 3월1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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