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광주 서갑, ‘송갑석-조인철’ 2인 경선으로
최고위, 재심위 안건 3건 모두 기각 결정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전략공천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이개호 국회의원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광주 서갑도 ‘송갑석-조인철’ 후보간 양자대결로 다시 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1일 오후 10시부터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최고위는 이날 후보자재심위원회가 올린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박노원-이석형’ 3인 경선 안 ▲광주 서갑 ‘송갑석-조인철-박혜자’ 3인 경선 안 ▲목포 3인 경선 안 모두를 기각했다.

앞서 민주당 재심위는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대한 이개호 단수공천 대신 박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석형 전 함평군수을 포함한 3인 경선으로 하는 방안 ▲‘광주 서갑’을 송갑석 의원, 조인철 전 광주시 부시장 2인 경선에서 박혜자 전 의원을 포함한 3인 경선으로 하는 방안 ▲‘목포’를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전 KBS기자의 2인 경선에서 3인 경선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 3건을 최고위원회에 올렸었다.

이날 재심위 안건의 기각 결정은 이재명 대표는 물론 정청래 최고위원, 서영교 최고위원 등이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권향엽

최고위은 또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경우 현역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대신 권향엽 전 대통령실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서 의원의 컷오프는 광주·전남 현역 의원 중 첫 사례다.

민주당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따른 후보자 의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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