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읍내파출소는 “최근 영암농협·영암낭주농협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모 증정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은 오토바이·사발이(사륜오토바이)·경운기 등 농기계를 운전하는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교통안전용품 지원, 홍보활동 추진,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읍내파출소는 영암농협과 영암낭주농협으로부터 이륜차 안전모를 각각 30개, 50개씩 총 80개를 지원 받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이륜차를 주행하거나 손상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에게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를 상시 착용할 것’이라는 서약을 받은 후 안전모를 지급하고 있다.

이을시 읍내파출소장은 “농촌 등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사고 시 치사율이 높은 이륜차·농기계 운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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