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19일 “전날 목포시교육청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폴(pol)-투게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폴(pol)-투게더는 사회적 약자 관련 신고·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17일 협약을 체결했다.

단체는 지난해 11월30일 아동보호전문기관, 목포여성상담센터, 목포시 가족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자·위기 청소년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내용에 따라 피해자와 가족 구성원에 대한 상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했다. 또 상습절도 청소년을 위기 청소년으로 지정, 지속 상담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는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전남경찰청이 운영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협의체인 ‘봄봄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생계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전보다 높아졌다”며 “사회적 약자 지원은 경찰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다. 폴 투게더를 통해 목포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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