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가득찼다.

광주기독병원은 19일 “지난 17일 오전 광주지역 초·중·고교생들로 구성된 ‘광주 나눔소리오케스트라’가 환자와 보호자 등을 위한 연주회를 선사했다”고 밝혔다.<사진>

연주는 캐논 변주곡으로 시작해 클래식, 영화 OST, 가요, 민요, 트로트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이뤄져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관람객들은 박수는 물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호응했다.

공연을 관람한 최모(40대·여)씨는 “아름다운 음악이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을 주는 것 같다”며 “공연한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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