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는 “최근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7대 신안군 의용소방대 여성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58년 설립된 의용소방대는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남녀 총 31개대 612명이 활동하고 있는 신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수행, 보조하며 화재 예방 캠페인·내고향 봉사활동 전개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제7대 신안군 의용소방대 여성 연합회장 이·취임식도 진행됐다. 지난 4년간 임기를 지낸 최설임 전 여성연합회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2년간 김상순 여성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최설임 전 여성 연합회장에 감사하며 김상순 신임 여성 연합회장도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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