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거동이 불편한 50가구의 겨울 이불을 세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진철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방문해 직접 이불을 수거하고 전문세탁업체에서 세탁 및 건조 후 집까지 배달했다”며 “더불어 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김신행 봉산면사무소 복지팀장 등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창회 쌍교숯불갈비 대표의 후원금 1천만원 중 일부를 사용해 이뤄졌다.

구미형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거동 불편 가구가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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