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은 11일 “지난 9일 목포 삼학도에서 ‘섬 쓰담걷기(섬 플로깅)’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6만송이 튤립이 식재된 삼학도 공원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담배꽁초 ▲일회용품 등 쓰레기 약 50㎏을 수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섬 쓰담걷기’는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섬’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섬진흥원의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중 하나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삼학도는 한국섬진흥원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직원들에게 안식처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지역사회와 동반으로 성장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신세계와 ESG 프로젝트, 전통시장 동행·환경보전 캠페인, 청사 옥상 개방, 섬지역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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