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최근 전남 유일의 프로 축구단인 전남드래곤즈와 청소년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양교육지원청과 전남드래곤즈는 광양지역 학생들에게 학생 선수 육성, 진로 수업, 축구 클리닉, 배식 봉사, 네이밍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남드래곤즈 홈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협약을 계기로 학교 스포츠는 물론, 프로 선수로 나갈 수 있는 기량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승리하는 전남, 함께하는 드래곤즈를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겠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축구 관련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8일 안양과의 홈 경기를 ‘광양교육지원청의 날’ 네이밍 데이로 지정해 관내 초등학교 대항 이어 달리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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