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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했으며, 이후 10여년간 국내외 건축 봉사를 진행했다. 2022년부터는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환경보전 활동과 교육 봉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1천400여명의 나눔 인재를 육성했다.
올해 선발되는 비욘드 17기는 7월 발대식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비욘드 숲’을 조성한다. 또 광양과 포항에서 조별 기획 봉사 활동, 포스코 재능 봉사단과 연합 봉사 활동 등을 펼치며, 학기 중에는 지역 조별 봉사 활동과 자기주도 봉사 활동 등을 진행한다.
봉사자들은 2020년 이후 5년만에 재개하는 해외 봉사에도 참여한다. 해외 봉사는 2025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 진행되며,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소재한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식수 위생 시설과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비욘드 17기 선발인원은 50명으로 지난 22일부터 약 2주동안 공식 홈페이지(www.poscobeyond.co.kr)에서 자기소개서와 UCC를 접수받는다.
모집 자격은 올해 7월 여름방학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외 봉사활동 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지역, 전공,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광양=양홍렬 기자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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