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5일 “지난 23일 목원동 소재 이리식육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원동 행정복지센터에 한우 국거리와 곰탕 35세트(123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리식육점은 목원동 사랑나눔가게 16호점으로, 매년 설·추석 명절과 가정의 달 등에 한우고기와 곰탕 세트를 지원하며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 받은 한우곰탕과 국거리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됐으며, 동 사례관리팀이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안부 살피기를 병행했다.

강재언 이리식육점 대표는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가 식사를 잘 챙기는 것”이라며 “곰탕 드시고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동 주민들을 위해 곰탕세트를 후원해주는 이리식육점에 감사하다”며 “외롭지 않은 가정의 달이 되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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