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8일 “5일장으로 운영되던 담양시장이 3년5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옥상 정원을 품은 상설시장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최근 옥상정원형 담양시장의 건축을 완료하고 담양시장 정문 광장에서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이규현 도의원, NH농협은행 이기복 담양군지부장, 권현오 담양경찰서장, 윤예심 담양소방서장, 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옥상정원형 담양시장은 192억5천600만원(국비 13억원, 도비 61억원, 군비 118억5천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천21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다.

1층 43개소, 2층 7개소(푸드코트), 3층 1개소(카페) 등 51개소의 점포와 지하 주차장 64면, 관리사무실, 루프탑 정원, 엘리베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꽃과 수목이 식재된 루프탑 정원은 휴식과 함께 아름다운 관방천 풍경과 읍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이병노 군수는 “5일장에서 상설시장으로 새출발하는 담양시장에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며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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