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체국은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장성읍 소재 아동양육시설 상록원에서 ‘2024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소원우체동 사업은 ‘편지’와 ‘우체통’을 매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가 가정의 달에 느낄 소외감을 달래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육 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평소 받고 싶었던 선물과 소원을 편지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 직원들이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는 우체국 공익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록원 입소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하던 신발, 옷, 이어폰 등 약150여만원 상당의 소원 선물이 18명에게 전달됐다.

강인구 장성우체국장은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고 갖고 싶어하던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산타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5월의 푸르른 산록처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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